내년도 판교 등 7개단지(3815세대) 임대종료 후 분양전환 시작
정부 지원대책과 연계해 분양대금 잔금 납부연장 등 LH 지원방안 마련
정부 지원대책과 연계해 분양대금 잔금 납부연장 등 LH 지원방안 마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하고 운영 중인 10년 임대주택이 내년부터 임대종료 후 분양전환 절차가 시작되면서 입주민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LH는 정부의 '10년 임대 분양전환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장기저리대출 상품 신설 ▲잔금납부 연장 ▲입주민 1:1 전담상담 창구 개설 등을 지원한다.
LH는 전용면적 85㎡ 이하 건설임대에 대한 장기저리대출상품을 신설하고, 특히 판교지역은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분전가격이 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5억 초과분에 한해 최대 10년간 납부토록 하는 등 분할납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분양전환 받는 입주민이 저리의 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하고 일시에 자금을 완납해야 하는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또 LH는 분양전환 시행시 맞춤형 상담을 위해 입주민 1:1 전담상담 창구를 운영하여 입주민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분양전환물량이 집중되는 LH 경기지역 본부에 분양전환 전담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정부와 협의해 이번 대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jshin2@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