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은·전병조 KB증권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윤 사장과 전 사장은 전날 KB금융지주에 대표직에 대한 사의를 전했다. 이들은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윤 사장과 전 사장은 지난 2016년 말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통합하면서 통합된 KB증권에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임해왔다.
이에 따라 통합 과정에서 안정을 위해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해오던 KB증권은 향후 사실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윤 사장과 전 사장 후임으로는 박정림 KB국민은행 부행장이 거론되고 있다. 박 부행장은 현재 KB금융지주 WM총괄 부사장, KB증권 WM부문 부사장도 역임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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