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쇼핑]](/news/photo/201902/48450_25567_1956.jpg)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 일환으로 '청년창업가 해외판촉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70개 청년 창업기업이 참여해 이달 22~25일 롯데마트 베트남 고밥점에 이어 다음달 22~25일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시티점에서 열린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보유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창업기업의 국내외 유통채널 진출을 위해 2015년부터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은 해마다 300개 창업기업 참여로 롯데 유통사업부문 소속 롯데백화점·마트·슈퍼·하이마트·롭스·e커머스·세븐일레븐·홈쇼핑·자산개발 등 9개사 150명 가량 국내외 상품기획자(MD)로부터 기업 경쟁력과 시장성, 마케팅 역량 등을 종합 평가받는 자리다.
이번 해외판촉전에서 선보이는 품목은 천연치약·키보드·LED램프·숙취 해소제·완구까지 다양하다. 베트남 시장에서의 냉정한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해외판촉전 하루 전에는 베트남내 유통 MD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수출 기회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작년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을 통해 해외판촉전까지 참여했던 'JS아이디어' 상품은 현지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해당 상품은 아쿠아 슈즈로 해외판촉전에서는 준비 물량을 가장 빠르게 완판했다. 수출 상담회를 통해 성사된 계약으로 지난 한해 누적 수출액만 10만달러를 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듣고 있다"며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치열한 시장경제에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롯데 유통사업부문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세상을 잇습니다'는 슬로건을 제정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통업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업이라는 의미를 담아 롯데 유통과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잇고 롯데 유통과 협력사를 잇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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