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 2019’ 성료...‘선순환구조’ 친환경 테마 관심
국내 최대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 2019’ 성료...‘선순환구조’ 친환경 테마 관심
  • 황양택 기자
  • 승인 2019.08.30 18:41
  • 수정 2019.08.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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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인 서울 2019 [사진=위키리크스한국]
프리뷰 인 서울 2019 [사진=위키리크스한국]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이하 PIS)'이 3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424개사(국내 215개사, 해외 209개사)가 참가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PIS는 그간 국내 섬유패션업체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는 섬유패션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인 ‘Good-Circle(선순환구조)’를 테마로 펼쳐졌다. 대량 생산과 소비에 따른 부작용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다. 전 세계적으로 섬유패션업계는 지속가능한 소재와 제품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구를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천연 재료와 친환경 바이오 테크를 활용한 공법들을 도입하고 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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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요가복 브랜드 ‘스컬피그’와 협업한 의류를 내놓았다.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는 패션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레깅스, 티셔츠 등 스포츠웨어의 기능성을 살리면서도 일상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스타일을 강조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패션 차원에서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리젠(regen®), 공정 폐기물을 재활용한 나일론 마이판 리젠® (MIPAN regen®) 등 친환경 원사를 선보였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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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케미칼은 항균 소재인 ATB-UV+와 이형단면 구조로 흡한속건이 장점인 MIMOFIL(미모필)을 내놨다. 99.9% 항균기능을 가진 ATB-UV+는 피부 자극에 민감한 유아 및 학생용 의류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미모필은 란제리 제품 소재로 사용되면서 멜란지 톤으로 시각적 심미성을 높였다. 또 쿨론(COOLON) 등 폴리에스터 차별화 소재도 출품했다.

지레가씨, 삼성물산, 덕우실업, 케이준컴퍼니, 원창머티리얼, 영텍스타일 등은 오가닉코튼, 텐셀·모달, 리사이클 폴리 및 나일론까지 다양한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을 출품했다. 신한산업, 방림,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등은 친환경 염색‧가공 기술들을 선보였다. 바이어들의 소싱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업체 및 지속가능 업체들을 간판, 각종 홍보물, 웹디렉토리 상에 표기하기도 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
[사진=위키리크스한국]

대한방직협회는 'WHAT'S NEW IN COTTON KOREA?'라는 주제로 다양한 면직물 종류를 소개했다. '경방'은 △부드러운 터치와 외관을 재편한 'Wooltra' △데님컬러를 포함해 어떤 컬러도 가능하며 내추럴한 느낌의 'V CLASSIC' △규치적인 주기의 슬럽패턴을 실현하는 'MVS SLUB' 등을 선보였다. '태광산업'은 △캐시미어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아크릴 방적사 'ACEMERE' △30회 세탁에도 향균력이 지속되는 천연코튼 방적사 'ACEFRESH+'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 방적사 'SUSTAINABILITY'를 출품했다.

'동일(DONG IL)'은 △흡한속건의 기능성 소재 'TransDRY' △땀자국을 예방하고 체온조절, 오염방지 기능이 있는 'SPLASH DRY' △고시감과 통기성이 우수하고 속건 효과로 쾌적성이 있는 'CoolSil' 등을 선보였다. '대농(DAENONG)'은 △텐셀과 울이 혼방된 고급섬유로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재 'TENCELA-100/WOOL 40' △일반 코튼보다 길이가 35% 긴 고급 섬유 수피마 코튼 'SUPIMA 28' 등을 소개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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