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대마 흡연' CJ 장남, 국내 최대로펌 김앤장 선임
'변종대마 흡연' CJ 장남, 국내 최대로펌 김앤장 선임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9.09.22 08:21
  • 수정 2019.09.22 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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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이재현 회장도 2013년때 김앤장이 변론
CJ그룹 이재현 회장 아들 이선호[사진=연합뉴스]
CJ그룹 이재현 회장 아들 이선호[사진=연합뉴스]

변종 대마를 투약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29)씨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들을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씨는 최근 김앤장과 변호인 선임 계약을 했다. 또 김앤장 외 다른 법무법인 1곳과 검사장 출신 변호사도 별도로 선임했다.

김앤장은 2013년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로 이씨의 아버지인 이 회장이 구속 기소됐을 때에도 변론을 맡은 바 있다.

당시 이 회장과 연관된 핵심적인 검찰 수사 대응은 김앤장이 주로 맡고, 재판이 진행될 때마다 사안별로 광장이나 화우 등 해당 분야에 강점이 있는 대형 로펌이 지원했다.

CJ측은 이씨가 그룹 계열사에서 부장으로 재직 중이지만 개인적인 사건인 만큼 변호인 선임에 회사가 관여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 55분쯤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변종 마약인 대마오일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 180여개를 밀수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올해 4월 초부터 지난달 30일까지 5개월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지에서 대마 오일 카트리지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다.

lbw@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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