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는 이달 한달간 500억원 규모 '중고가전 교체 보상판매 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한정기획 보상판매', '패키지 보상판매' 등 기획전을 다양하게 열고 행사 가전 제품을 새로 구입하면서 기존 사용 가전을 반납하면 엘포인트(L.point)를 제공한다.
'한정기획 보상판매'에서는 30만 포인트, '패키지 보상판매'는 1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으뜸효율가전 보상판매'에선 최대 20만 포인트를 준다.
행사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46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롯데하이마트 쇼핑몰에서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쇼핑몰은 이달 10일부터 행사에 돌입한다.
'한정기획 보상판매 기획전'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240억원 물량을 모아 중고보상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중소형가전에서부터 대형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행사 대상 품목은 김치냉장고·냉장고·TV·세탁기·의류건조기·전기레인지 등 7종류다. LG전자·위니아딤채의 냉장고·TV 등 대형가전은 같은 품목이 아니더라도 구입 시 기존에 쓰던 대형가전을 반납하면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패키지 보상판매 기획전'도 진행한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세탁기와 의류건조 등 함께 쓰면 좋은 가전제품을 패키지 상품으로 기획해 중고 보상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으뜸효율가전 보상판매'도 진행한다. 정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 환급 대상 가전 제품 중 TV·김치냉장고·전기밥솥 중에서 특정 모델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기존에 사용했던 가전을 반납하면 엘포인트를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준다.
하영수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기존 쓰던 제품을 반납하면서 행사 중인 신형 가전을 구입할 경우 엘포인트 등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김장철이 다가오는 만큼 김치냉장고 교체나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유익한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9~12월 진행하는 장기 판촉 행사 '대국민 가계절약 프로젝트' 일환이다. 지난 9월 '이사, 혼수 최고 36개월 무이자 대전'에 이어 10월에는 '중고가전 교체 보상판매 대전'을 진행한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있는 11월 '블랙 페스타(BLACK FESTA)'에 이어 12월엔 올해 하반기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 위주 '히트상품 연말정산 대전'을 진행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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