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의 포인트인 ‘하나머니’ 누적 사용건수가 9800만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하나머니 월평균 사용건수가 300만건 규모임을 감안 시 이달 중 누적 사용건수 1억건 돌파가 기대되는 실적이다.
하나멤버스는 타사 포인트와의 자유로운 교환과 포인트의 현금화를 통해 손님의 잠든 포인트 소멸을 줄이고 ‘손님의 기쁨’을 확장시킨다는 ‘손님중심’ 경영철학에 기반한 스마트폰 앱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사용이 어려운 포인트를 현금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 등에 힘입어 1000만명 이상의 손님이 가입해 사용 중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나머니는 2016년 연간 누적기준 약 650억원 사용에서 지난달말 누적기준 약 1900억원 사용으로 증가했다. 출시 후 4년간 누적기준 약 5300억원이 사용됐다.
사용건수 역시 2016년 연간 누적기준 약 1000만건에서 지난달말 누적기준 약 3000만건을 기록했다. 출시 후 4년간 누적기준 약 9,800만건으로 증가하는 등 사용액과 사용건수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포인트의 가치를 더 높이고 이를 다양한 제휴처와 상호교환 가능토록 함으로써 손님과 파트너사 모두의 가치를 효율적으로 높이는 디지털 에코시스템 모델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손님이 포인트를 현금만큼 가치 있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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