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콜마스크, '제이준' 인천공장 합병

한국콜마의 마스크팩 제조 자회사 '콜마스크'는 4일 제이케이엠 인천공장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제이케이엠은 제이준코스메틱이 인천공장을 물적 분할해 만든 자회사다. 지난 7월 콜마스크는 320억원에 제이케이엠의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한국콜마가 보유한 기초화장품 연구개발(R&D) 기술력과 제이준코스메틱의 제조기술을 결합하면서 양질의 제품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콜마스크는 이번 합병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1억5000만장에서 4억장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이준코스메틱이 제조하던 물량을 그대로 위탁받아 제조하게 됨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과 가동률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이준코스메틱이 보유한 중국 유통 라인과 해외 각지 고객사들의 위탁 제조도 맡을 예정이어서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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