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소비자 신뢰회복·가치경영'위한 체질개선 결의
손보업계, '소비자 신뢰회복·가치경영'위한 체질개선 결의
  • 이세미 기자
  • 승인 2019.11.06 14:53
  • 수정 2019.11.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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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와 손해보험업계 CEO들은 6일 서울 종로5길 손보협회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소비자 신뢰회복과 가치경영'을 위한 자정 결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용덕 손보협회 회장(첫째줄 가운데)과 손해보험업계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손보협회]
손해보험협회와 손해보험업계 CEO들은 6일 서울 종로5길 손보협회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소비자 신뢰회복과 가치경영'을 위한 자정 결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용덕 손보협회 회장(첫째줄 가운데)과 손해보험업계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손보협회]

손보업계 CEO 17인은 사장단회의를 개최하여 ‘소비자 신뢰회복과 가치경영’을 위한 자율 결의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미‧중 무역 분쟁, 브렉시트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와 저금리 기조 확대, 국내 보험시장의 포화, 손해율 상승 등 손해보험산업이 직면한 대내외 경영환경은 불확실성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에 공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손보업계 스스로가 기존의 관행과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손해보험에 대한 대외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체질개선에 나서기로 하며 소비자 신뢰회복과 중장기 리스크 관리강화, 상생‧협력 등「가치경영」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이에 손보업계는 △불필요한 분쟁의 사전예방과 민원 자율조정 강화 △건전경쟁을 위한 사업비 적정 집행과 불완전 판매 근절 △혁신서비스·新시장 개척 등 포지티브 경영전략 모색 △산업의 포용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성실한 이행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나가기로 결의했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업계 스스로가 단기 외형성장이 아닌 중장기 리스크를 고려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라며, “앞으로 차별적인 혁신 서비스와 상품개발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보험시장 발굴뿐만 아니라 보험사의 기존계약 유지관리 서비스 제고 등 ‘포지티브 경쟁’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손해보험업계는 실손의료보험 청구전산화*, 보험업 관계자 보험사기 가중처벌 등 소비자 권익제고 및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민생법안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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