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올해 中 광군제 매출도 ‘껑충’…전년比 30%↑
쿠쿠, 올해 中 광군제 매출도 ‘껑충’…전년比 30%↑
  • 정예린 기자
  • 승인 2019.11.13 14:22
  • 수정 2019.11.13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쿠쿠 광군제 주력모델 IH 전기압력밥솥 CRP-HWS101FH. [사진=쿠쿠 제공]
쿠쿠 광군제 주력모델 IH 전기압력밥솥 CRP-HWS101FH. [사진=쿠쿠 제공]

쿠쿠가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높은 매출 실적을 올렸다.

쿠쿠의 중국 법인 청도 복고전자는 광군제 행사기간 중국 양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과 알리바바의 티몰 등의 판매 호조로 중국 내 주요 인터넷몰에서 전기압력밥솥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티몰 보다 가전시장의 규모가 큰 징동닷컴에서의 성장율이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티몰 내 쿠쿠전자 기함점(旗舰店)의 경우 주력 판매상품인 IH전기압력밥솥 ‘CRP-HWS101FH’ 모델을 광군제 이전부터 유명 왕홍을 통한 생방송을 진행, 하루 최고 매출 기록을 올리는 등 사전 흥행몰이에도 성공했다.

또한 중국 시장에서 쿠쿠의 홍보와 판매를 겸하며 플래그쉽 스토어 역할을 하고 있는 쿠쿠 기함점의 경우 광군제 당일 새벽 이미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하며, 중국 현지에서 프리미엄 밥솥 브랜드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기도 했다.

쿠쿠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광군제를 통해 중국 시장 내 쿠쿠전자의 브랜드 위상과 제품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쿠는 이번 광군제를 위해 3주 전부터 쇼핑몰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 특가로 밥솥을 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특히 티몰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과거 일정 수준의 매출 실적이 있는 우수 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쿠쿠는 작년 광군제 때 가장 많은 판매를 보였던 주력 제품 중심으로 참여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 여기에 한한령 해제(限韓令)에 따른 적극적인 프로모션 시행과 현지에서의 브랜드 명성이 더해져 전년 대비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yelin.jung0326@gmail.com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