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인천 장승백이 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2호점 개점
이마트, 인천 장승백이 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2호점 개점
  • 이호영 기자
  • 기사승인 2019-12-11 06:02:04
  • 최종수정 2019.12.11 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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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12일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2호점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장승백이점은 장승백이 시장 내 지하 1층 약 154평(510㎡) 규모로 들어선다. 시장에서 원스톱 쇼핑하도록 신선·가공·생활용품 구색을 확대하고 침체된 시장 활성화를 돕는다.

이마트는 전통시장 내 경영상 어려움으로 문 닫은 개인 마트 자리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내고 골목시장 살리기에 나서게 된 것이다.

장승백이 시장은 1994년 '창대시장'으로 시작, 2013년 '장승백이'로 이름 바꾼 인천 남동구 대표 전통 시장이다. 도심과 주택단지 내 골목형 시장이다.

1994년 문을 열 당시만 해도 약 180여개 매장이 성업했지만 온라인 쇼핑, 식자제 마트 등 유통 채널 다변화와 맞물려 현재는 공실이 20여개일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 상인회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7월 이마트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입점 희망 의사를 전했다. 상생스토어가 들어서는 자리는 1년간 공실이었다. 
 
피범희 이마트 노브랜드 상무는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며 시장 내 마트가 문 닫고 마트 영업 종료로 구색이 줄면서 고객이 감소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로 전통시장 상품 구색을 강화해 손님이 오고 유입 고객이 전통시장의 맛과 재미를 느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장승백이점은 일반적인 상생스토어와는 달리 과일·채소 등 신선식품도 판매한다.

이는 시장 상인회 요청에 따른 것이다. 상인회는 장승백이 시장이 어려워진 이유 중 하나가 마트 영업 종료로 인해 상품 구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브랜드 구색을 최대한 확대해 집객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이다.

허만복 장승백이 시장 상인회장은 "우리 시장에 고객이 오고 싶게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구색이 필요하다"며 "장승백이 시장은 먹거리는 잘 갖춰져 있지만 기존 마트가 문 닫으며 상품 구색이 부족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입점으로 신선, 가공, 생활 구색이 다양해져 신규 고객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마트는 장승백이 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이외 기존 운영하던 와글와글 도서관 리뉴얼, 시장 내 노후화된 매장 개선, 상인회 사무실 조성 등을 지원한다. 

특히 와글와글 도서관은 '키즈라이브러리'로 전면 리뉴얼했다. 이에 따라 집기와 시설물을 새 것으로 교체했다. 2000여권 도서와 교구 등도 갖추게 됐다. 장승백이 시장은 인근 만수·남동 두 개 초등학교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아이가 있는 젊은 세대 시장 방문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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