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PwC컨설팅과 AI 기반 업무혁신 사업 협력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웍스’ 기반 DT 통합서비스 제공

삼성SDS는 10일 경영컨설팅업체 PwC컨설팅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혁신 사업 확대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S는 PwC컨설팅에 AI 기반 로보틱 공정 자동화(RPA)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와 챗봇, 텍스트 분석 등 AI 기술을 제공하고 PwC컨설팅은 이를 활용해 기업 업무 혁신을 위한 통합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브리티웍스는 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해 오류 발생률을 줄이고, 비용 절감과 업무생산성 혁신을 가져다주는 AI 기반 대화형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미 삼성전자, 삼성전기, 수협은행, 전자랜드 등 30여 기업에서 자재 현황 분석, 고객응대, 판매 관리 등 업무에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삼성SDS 내부적으로도 전체 임직원의 83%가 브리티웍스를 통한 업무혁신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내 1만7,800여개 업무를 자동화해 9개월간 55만 시간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기학 PwC컨설팅 대표는 “PwC컨설팅의 글로벌 컨설팅 경험과 삼성SDS의 AI 전문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도 “삼성SDS는 AI 기술 역량과 사업 경험이 집약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며 “PwC컨설팅과 사업협력을 통해 대외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10일 삼성SDS 캠퍼스에서 PwC컨설팅과 AI 기반 업무혁신 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우측부터) 홍원표 삼성SDS 대표, 임수현 전략기획담당(부사장), 이기학 PwC 대표, 임기호 본부장(전무) [사진=삼성SDS]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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