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총 433명...'신천지' 관련 231명
'코로나19' 확진자 총 433명...'신천지' 관련 231명
  • 황양택 기자
  • 승인 2020.02.22 18:08
  • 수정 2020.02.22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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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하루 사이 229명 추가...대구·경북 환자 352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하루 사이 229명이 추가되면서 총 433명으로 늘었다. 이중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2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87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환자 142명이 늘어난 것까지 합치면 이날에만 229명이 증가했다.

오후에 확인된 확진자 87명 중 69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에서 55명, 경북에서 14명이다.

대구·경북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5명), 경기(4명), 서울(3명), 광주(2명), 대전(1명), 부산(1명), 울산(1명), 전남(1명) 등으로 확인된다.

특히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6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대구(45명), 경북(8명), 강원(2명), 경기(1명), 서울(2명), 광주(2명), 부산(1명), 울산(1명)으로 전국에서 추가 발생하고 있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은 3명으로 모두 경북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타 조사 중인 인원은 22명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까지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환자는 총 352명이다. 이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31명이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111명이다.

사망한 확진자도 2명이 있다. 지난 19일 청도대남병원에서 사망한 후 코로나19로 진단된 1명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이다.

이날 25번 환자가 격리해제 되면서 국내 확진자 중 총 18명이 완치됐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현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2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만 1153명이다. 이 중 1만 5116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603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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