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가 지난 3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념사에서 헬스케어 로봇 기업 도약 및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감초격차란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 대표는 "오감초격차 경영을 통해 메디컬 체어 기업,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성장해가겠다"고 다짐했다.
■ 인류 수명, 10년 연장하겠다는 목표
박 대표는 기념사에서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안마의자라는 헬스케어 기기를 통해 이뤄내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한국인 기대수명이 83세인 반면 건강수명은 65세에 그쳤다"며 "진단과 치료 위주였던 의학·건강 패러다임을 넘어 아프기 전에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함으로써 건강 관리를 해 나가는 헬스케어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헬스케어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인 마사지(Massage)로 전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건강 관리를 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 200여 명의 연구진, 올해 신기술 대거 방출 예정
바디프랜드는 양, 한방 7명의 전문의와 뇌공학자, 물리치료사, 음악치료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마사지 기법과 의학적 효과의 검증, 새로운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연구 인력만 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바디프랜드는 이들이 개발한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 의료용 안마의자, 이명마사지, 명상마사지 등 진보한 헬스케어 기술들을 올 상반기부터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박 대표는 "안마의자를 메디컬 체어와 헬스케어 로봇으로 진화시켜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잇는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가겠다"며 "헬스케어 산업의 첨병으로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일구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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