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재양성 51명... 당국, '재활성' 무게
국내 코로나19 재양성 51명... 당국, '재활성' 무게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4.06 15:04
  • 수정 2020.04.06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만 7명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치됐다가 재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51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선다. 

정은경(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격리해제 후에 재양성으로 확인된 사례 총 50여건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밝힌 대표 사례는 경북 봉화군 소재 푸른요양원 환자다. 이 병원에서 확진자로 확인됐다가 격리해제 후 다시 시행한 검사에서 '재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7명이다. 대구에서도 재확진된 사례가 18건 나왔다.
 
정 본부장은 "역학조사팀이 현지에 내려가 재양성으로 확인된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격리 해제되고 굉장히 짧은 기간에 다시 양성이 확인됐기 때문에 재감염보다는 재활성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재확진자 검체검사를 상대로 검체검사를 진행해 바이러스를 분리배양한 후 전염력을 확인하고 혈액검사로 재활성 여부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prtjam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