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탑병원은 7일 출입국 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이인숙)로부터 마스크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출입국 외국인지원센터는 난민의 초기 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법무부 소속으로 2013년 발족해 난민 신청자 등 외국인이 체류 중 취업하지 못했거나 실직을 했을 경우, 보호 관리가 필요할 때 임시 거주하는 시설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영종도에서 운영하고 있다.
검단탑병원은 늘어나고 있는 난민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으로 치료가 필요한 난민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출입국 외국인지원센터와 상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재현 인천서구청장은 지난달 검단병원을 방문해 마스크를 기증했다.
이준섭 검단탑병원 병원장은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책임과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직원들이 힘든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런 격려들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검단탑병원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일반 환자와 동선이 분리된 호흡기 안심진료소, 호흡기안심병동을 운영하며 일반환자, 호흡기환자 모두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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