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MBC '끼리끼리'와 손잡고 농가 살리기 나서
CJ ENM, MBC '끼리끼리'와 손잡고 농가 살리기 나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04.24 10:35
  • 수정 2020.04.24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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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사진=CJ ENM]

CJ ENM 오쇼핑 부문(대표 허민호)은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 출연진과 함께 국내 농산물 판매방송에 나섰다. '코로나19'로 판로 축소, 매출 감소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다.

방송은 이달 25일과 29일 오전 1시 모두 2회에 걸쳐 CJ오쇼핑 채널에서 진행된다. 끼리끼리 멤버 10명 전원이 출연한다. 

25일에는 이용진, 광희, 정혁, 인교진, 하승진이 해남 전복과 부여 방울토마토를 판매하고 29일에는 박명수, 장성규, 은지원, 성규, 이수혁이 춘천 아스파라거스와 파주 화훼를 소개한다.이들은 CJ오쇼핑 쇼호스트와 함께 재미있는 입담과 제품 시연에 나선다. 

상품은 시중가보다 약 20~40% 저렴하다. 특히 졸업식과 입학식 등 주요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 장미·수국 등은 시중 가격보다 40% 정도 싼 가격에 판매된다. 

이날 선보이는 농산물은 실제 끼리끼리 출연 멤버들이 직접 수확하고 상품화한 것들이다. 멤버 전원은 이달 초 4개팀으로 나뉘어 전국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우며 제품을 수확했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그 동안 이같은 콘텐츠와 커머스 결합을 활발히 시도해왔다. 2015년 가수 루시드폴 '귤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2017년과 2018년에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출연한 '슈퍼마켓'을 방송했다. 2018년 3월에는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 유명 코미디언들과 진행한 '코빅마켓'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도 걸그룹 셀럽파이브 롱패딩 판매방송 '셀럽마켓'을 진행하며 홈쇼핑 쇼퍼테인먼트 변화에 앞장서왔다.

조일현 CJ ENM 오쇼핑 부문 상품·마케팅 담당 상무는 "힘든 농가를 지원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콘텐츠와 커머스 만남을 통해 홈쇼핑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방송을 보여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홈쇼핑 변화와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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