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매주 수요일마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이란 테마로 IPTV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국내외 공연예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후 8시에 첫 공개되는 공연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무관중 촬영된 '극적인 하룻밤'이다. 해당 연극은 지난 11년간 60만 명이 관람한 대학로 대표 코미디 연극으로 꼽힌다.
다음 주 수요일인 오는 13일에는 '이게 마지막이야'가 방영된다. 해당 작품은 2019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올해 연극 베스트 3'에 뽑히기도 했다. 해당 작품들은 LG유플러스 IPTV 채널에서 820번을 누르면 관람할 수 있다. VOD 메뉴에서도 언제든 시청 가능하다.
이밖에도 오는 6월과 7월,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최근 공연작과 모나코 왕실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몬테카를로 서커스 페스티벌 등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LG아트센터 이현정 기획팀장은 "크리스탈 파이트, 아크람 칸 등 세계 최정상급 안무가들의 국내 공연이 취소되어 아쉬운 가운데, 금번 LG유플러스 서비스로 국내 애호가들이 위안을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이건영 광고/콘텐츠담당(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건전하고 문화 정서적으로 도움 되는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문화가 있는 수요일 서비스를 통해, 댁내에서 편안하게 예술의 향연을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bokil8@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