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전문약으로 나타났다.
25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상반기 7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572억)대비 26.4% 상승한 수치이다.
2015년 국내 발매된 키트루다는 면역세포 T세포 표면에 'PD-1' 단백질을 억제해 PD-L1 수용체와 결합을 막아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2017년 8월부터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키트루다 이어 한국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가 693억원을 기록해 2위를 기록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치료제 ‘타그리소’는 511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전년대비 3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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