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경기 광주시,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지역 청소년의 ICT 교육 지원에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행복 IT Zone' 개소식이 열렸다.

행복 IT Zone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 기무로 모여진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우수한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 IT 학습환경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해 첨단 ICT 교육 환경과 학습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신동헌 경기 광주시 시장, 박용근 SK하이닉스 CR전략담당 부사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윤주희 하트-하트재단 사무총장, 조계형 광주시청소년수련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는 28대의 PC와 10대의 3D프린터, 2대의 VR 등의 첨단 ICT 학습 기기와 레이저 커팅기 2대, 영상 촬영 스튜디오 및 영상 편집 장비 등이 마련됐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은 “SK하이닉스 구성원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울 수 있다”며 “이곳 ‘행복 IT Zone’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탄생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구성원 거주자가 많은 경기 광주시와 지난 5월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결식위험 아동을 위한 도시락 긴급지원(주 1회 밑반찬 제공)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첨단 ICT학습 공간 구축 ▲다문화가정 대상 IoT 언어학습기 및 통신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yelin0326@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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