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분석 필요"
국방부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분석 필요"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1.03.25 11:08
  • 수정 2021.03.25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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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장면 [출처=연합뉴스]
북한 미사일 발사 장면 [출처=연합뉴스]

국방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최대한 사실에 가깝게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판단을 보류했다.

25일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북한이 함경남도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탄도미사일 판단을 보류한 것이냐는 질의에는 "재원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탄도미사일이다' '재원이 어떻게 된다, 종류가 어떻게 된다' 등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발사체의 시간대를 비롯해 사거리와 고도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도 분석 중이라며 밝히지 않았다. 국방부 차원 입장도 따로 내지 않았다.

발사와 관련한 국방부 입장을 묻는 말에는 "NSC가 지금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결과를 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답을 대신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함경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만 밝혔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북한의 발사체 2발이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입장도 이미 밝힌 바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끝난 뒤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에 "조금 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단정했다.

스가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3월 29일 이후 처음이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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