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일 1분기 매출 2,6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7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호조에 대해 “1,2공장의 안정적 가동과 3공장의 조기 수주 목표 달성에 따른 점진적인 가동률 증가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자산 6조4,791억원, 자본 4조6,599억원, 부채 1조8,192억원으로 부채비율은 39.0%, 차입금비율은 15.5%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매출 1조원 초과달성에 이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모든 공장이 거의 최대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동 중이며, 세계 최대 생산능력의 4공장(25만6000ℓ)을 2022년 말 부분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작년 개소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R&D센터는 모든 설비를 완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진 기지로 자리매김했다”며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생산설비의 운영과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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