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억 회분을 넘어선 가운데 내달까지는 성인 접종을 완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2억145만 회분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63% 가까운 1억3434만7000여명이고, 이 가운데 31% 넘는 6710만2000여 명은 접종을 완료했다.
보건부는 이달 말까지 1억6000만명으로 추산되는 성인 모두에게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하고, 다음 달 말까지는 성인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089만779명, 누적 사망자는 58만3628명이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1만2915명, 사망자는 266명 각각 늘었다.
주간 하루평균 사망자는 이날 606명으로 나와 지난해 12월 7일의 603명 이후 가장 적었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2만414명으로 지난해 11월 10일의 1만9165명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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