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포장필름 제조기업 디아이텍, 위생용품 전문기업 미래생활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오는 2030년까지 화장지 등 위생용품의 포장재 절반 이상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위해 한화솔루션은 디아이텍과 버려진 플라스틱을 분쇄해 재생한 소재의 품질을 높여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고, 미래생활과는 '잘풀리는집' 화장지 등에 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문경원 PO(폴리올레핀) 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은 한번 사용 후 대량 폐기되는 물류용 포장재를 재활용해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ESG 경영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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