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부산~사이판 노선에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21일 코로나19로 인해 부산~사이판 정기편 운항을 마지막으로 부산발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이후 1년 9개월여만이다.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총 8회(4왕복) 운항을 하는 부산~사이판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주1회(수요일) 일정이다.
이번 부산~사이판 노선 전세기는 지난 6월 체결된 한국/사이판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시행 합의에 따라 단체여행 프로그램 운영 항공사로 선정되어 운항되는 전세기 상품이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해당 여행 상품은 7박 8일 패키지 상품으로 △웰니스 테마 비치클럽 리조트로 새롭게 리오프닝 예정인 코랄 오션 리조트 사이판 (Coral Ocean Resort Saipan)에서 해안가 절경을 따라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 패키지상품과 △로맨틱한 신혼/커플여행을 위한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인 켄싱턴호텔 사이판(Kensington Hotel Saipan)의 럭셔리 허니문 상품으로 만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싱가포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스자좡, 옌타이, 타이베이, 괌, 사이판, 방콕, 다낭, 세부 등을 포함한 14개의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운영한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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