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3·양주 회천 지구 1003가구 공급”… 올해 첫 ‘민간 사전청약’ 개시
“파주 운정3·양주 회천 지구 1003가구 공급”… 올해 첫 ‘민간 사전청약’ 개시
  • 김주경 기자
  • 승인 2022.02.08 08:35
  • 수정 2022.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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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민간사전청약 모집 공고…이달 18~22일 접수
파주운정3 501가구 분양…양주회천지구 502가구 공급
전체 물량 37% 일반분양 …공공물량 15%보다 높은 수준
63% 특공…신혼 20%‧생애최초 20%‧다자녀가구 추첨제 선발
사전청약 CG.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전청약 CG. [사진출처=연합뉴스]

오늘부터 사전청약의 민간분양이 100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올해 첫 민간 사전청약은 8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18~22일 접수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3차 민간 사전청약에서는 파주 운정3, 양주 회천 지구에서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통해 1000여가구를 공급한다. 민간 사전청약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바 있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기존 대비 2~3년 앞당기는 제도다.

앞서 정부는 2024년까지 공공 6만4000가구, 민간 10만7000가구의 사전청약 분양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민간 사전청약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파주운정3지구 A33블록에 501가구(전용면적 84㎡)와 양주회천지구 A20블록에 502가구(전용 74㎡ 109가구·전용 84㎡ 393가구) 등 총 1003가구다. 이들 단지는 우미건설과 대광건영이 각각 시공사로 참여한다. 파주운정3 지구는 우미건설의 ‘린’ 브랜드가 적용되며, 양주회천지구는 ‘대광 로제비앙’ 브랜드로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 신청자격은 공공분양 사전청약과 동일하게 공고일을 기준으로 적용하되, 거주지역 우선공급은 예외로 적용한다. 구체적인 신청자격은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사전청약 접수는 이달 18~22일 특별·일반공급 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18일은 특별공급, 21일 일반공급 1순위, 22일 일반공급 2순위다.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당첨자를 발표한 이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민간 사전청약 신청 자격은 사전청약 공고일을 기준으로 당해지역(파주·양주)에 거주 중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지만, 본청약 입주자 모집 공고일까지 거주 기간 2년을 충족해야 한다. 아울러 민간 사전청약에 당첨된 경우에는 공공 사전청약에 당첨된 경우와 달리 일반청약 신청을 제한한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민간업체가 추정 분양가를 산정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산하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에서 검증절차를 거쳐 책정된다.

추정 분양가 산정 결과에 따르면 파주운정3은 4억원대(3.3㎡당 1300만원) 양주회천은 3억~4억원대(3.3㎡당 1200만원)로 시세 대비 20~3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민간 사전청약은 전체 공급물량 대비 37%는 일반분양으로 공급이 이뤄지며, 신혼부부(20%)‧생애최초(20%)‧다자녀가구(10%) 등 나머지 63%는 특별공급으로 배정한다. 이번 민간 사전 청약은 공공 사전청약(일반 15%, 특별 85%)과 달리 일반공급 비율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다가 전체 공급물량의 21%인 210여세대가 추첨제로 공급이 이뤄진다.

20·30세대 등 다양한 계층에 청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일반공급분 추첨물량(92가구) 외에 지난해 11월부터 ‘민영주택 특공 추첨제‘가 시행됨에 따라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의 30% 물량도 추첨제로 선발한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올해 공공·민간 사전청약을 통해 7만가구 이상 공급 포함, 총 46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해 국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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