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지난 18일 전 임직원 대상 ‘2022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킥오프 미팅은 ‘2022년 휴젤 Go Together’ 주제로 휴젤의 글로벌 시장 제패를 위한 각 사업부별 올 한 해 주요 과제와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지난해 주요 성과 발표와 함께 대외적으로는 신규 시장 진출부터 내부적으로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까지 전방위적인 성장을 위한 올해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시장 안착에 성공한 중국을 비롯해 올해 1월 프랑스 허가를 시작으로 주요 11개국 진출을 앞둔 유럽, 이어 올해 허가 및 현지 론칭이 예상되는 미국, 캐나다, 호주까지 주요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만큼 이들 국가를 필두로 한 해외 시장 확대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소개됐다.
이어 해외 시장 확대의 최전선에 있는 영업마케팅본부를 비롯해 휴젤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담당하는 개발본부와 의학본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생산본부까지 총 8개 본부가 비전을 발표했다.
손지훈 휴젤 사장은 “작년은 창립 20주년으로 전 세계 시장에 불어 닥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의 불굴의 의지와 열정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는 휴젤에게 있어 새로운 주주와 모든 임직원들의 단합 아래 더 큰 세계 시장을 향해 뻗어 나가는 성장의 분수령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작년 영업이익 9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2% 늘어난 2,45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601억원을 보였다.
영업이익 증가에 대해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선도 지위 확립과 글로벌 시장 내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최대 매출 경신의 주요 동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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