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속도 낸다”…호반건설, KT엔지니어링과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협력
“디지털 전환, 속도 낸다”…호반건설, KT엔지니어링과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협력
  • 김주경 기자
  • 승인 2022.03.18 13:56
  • 수정 2022.03.18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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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AI 기반 건축자동설계·빅데이터 시장분석 등 디지털 전환 추진
(왼쪽부터) 이종태 호반건설 부사장과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 전무가 18일 오전에 열린 ‘호반건설·KT엔지니어링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왼쪽부터) 이종태 호반건설 부사장과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 전무가 18일 오전에 열린 ‘호반건설·KT엔지니어링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최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AI 기반 건축자동설계‧부동산 빅데이터 시장분석 솔루션 기업 등과 협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번에는 KT엔지니어링과 협업해 데이터선테 구축을 목표로 사업 관련 기술 경험 제공과 시공 협업 등에 나선다.

호반건설이 KT엔지니어링과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태 호반건설 부사장,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전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호반건설과 KT엔지니어링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사업 관련 기술·경험 제공과 시공 협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요즈음 대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개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 전무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가파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데이터 수요 증가와 클라우드 시장이 급성장하는 데다가 정보의 토대가 되는 데이터센터가 건설업계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토목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호반건설과 데이터센터 구축 분야에서 다년간 전문 시공 역량을 쌓아온 KT엔지니어링이 시너지를 결합하면 시장을 확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기반 건축자동설계, 부동산 빅데이터 시장분석 솔루션 기업 등과 다방면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2020년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엔지니어링은 지난 2011년 KT 김해 데이터센터 구축공사를 시작으로 목동IDC 2센터, 용산IDC 등 KT의 핵심 데이터센터의 신·증축, 리모델링 등의 구축사업에 참여하며 전문역량을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KT컨소시엄 일원으로 ‘신테카바이오 AI 슈퍼컴센터 신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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