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매출 넘긴 한국화이자..사회공헌활동비는 고작 4억 뿐
1조 매출 넘긴 한국화이자..사회공헌활동비는 고작 4억 뿐
  • 김 선 기자
  • 승인 2022.04.06 09:15
  • 수정 2022.04.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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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Z 25억 투자와 비교..“화이자 비용 너무 적다” 지적
[제공=한국화이자]
[제공=한국화이자]

작년 코로나19 백신 공급 등으로 국내에서 매출 1조원을 넘기면서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한 한국화이자가 사회공헌활동(CSR)비로는 고작 4억 원만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말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윤 창출, 법률준수, 윤리적 책임, 자선적 책임 등 4가지로 구분한다.

이중 이윤 창출은 기업의 사회의 기본 경제단위로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할 책임을 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화이자가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너무 적게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6일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 기준으로 모두 3억7,000만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화이자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은 7가지다.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화이자 의학상, R&D 유니버시티, H.O.P.E 투게더 수기 공모전, 전이성 암환자 및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 노란단추 캠페인, 일삼이와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캠페인 등이다.

한국화이자는 작년에 백신 공급 등으로 1조6,94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3,919억) 무려 332.3% 증가했다. 이중 약 1조 3,000억원은 코로나19 백신 매출로 알려졌다.

반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는 같은 기간 사회공헌활동비로 모두 25억원을 투자해 한국화이자와 비교됐다.

한국AZ 역시 코로나19 백신을 한국에 공급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한국AZ는 6,55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4,981억) 31.6% 상승했다.

이 회사 주요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코로나19 백신 비영리 공급, 코로나19 백신 국내 최초 공급, 코로나19 백신 SK바이오사이언스(국내사)에 위탁생산 및 대조백신 전달, 코로나19 예방목적의 항체 복합제 이부실드 삼성바이오사이언스(국내사) 위탁생산 등이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kej5081@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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