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전문의·다년간 의료행정 경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정호영 전 경북대학교병원장(사진)을 지명하면서 정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 후보자는 외과 전문의로 37년간 암 진료·수술 경험은 물론 다년간의 의료행정 경험도 보유한 전문 의료인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정 후보자를 지명했다.
정 후보자는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대유행 전국 최초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인물로 전해진다.
외과 전문의로 경북대 의대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이후 대구적십자병원 등을 거쳐 경북대병원장을 지냈다.
대한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서울대학병원 비상임이사,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대한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북대 의대 외과학교실·의료정보학교실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정 후보자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코로나19 재유행이나 새로운 감염병 출현 상황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역 및 보건의료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kej5081@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