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달 28일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하는 당대표 후보로 강훈식 의원, 박용진 의원, 이재명 의원 등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28일 국회에서 대표 예비경선을 실시했으며, 중앙위원 70%, 일반 여론조사결과(30%)를 반영했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당대표로 이재명 의원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97세대(90년대 학번, 70년대생)인 박 후보와 강 후보가 대항마로 나선 셈이다.
97그룹의 단일화를 제안한 강병원 의원이 낙마했지만, 남은 기간 박 후보와 강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도 열려있다.
최고위원 경선에 진출한 후보는 고민정, 고영인, 박찬대, 서영교, 송갑석, 윤영찬, 장경태, 정청래 의원 등이며, 최고위원은 중앙위원 선거인단 투표만 반영했다.
한편, 이날 예비경선에는 중앙위원 선거인단 383명 중 344명이 투표했고, 민주당은 예비후보의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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