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면' 금융권 채용박람회…"우수 면접자 공채 서류전형 면제"
3년 만에 '대면' 금융권 채용박람회…"우수 면접자 공채 서류전형 면제"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2.08.24 16:16
  • 수정 2022.08.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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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등 58개사 참여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출처=연합뉴스]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주요 은행들은 현장 채용 면접 우수면접자에 향후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4일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25일까지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2017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주최로 금융권 58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3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됐다. 현장 면접과 채용설명회, 메타버스 모의면접, 해외취업관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은행권에서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등이 참석한다.

이 가운데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은 현장 채용면접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수면접자 선정 비율을 예년의 30%에서 35% 수준으로 확대했다. 적극적인 면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또 52개 금융회사가 참석자를 대상으로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사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모의고사, 직무적성검사 등을 바탕으로 한 취업 컨설팅과, 홍콩 해외 취업 상담도 개최된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최근 인력수요 감소에도 금융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늘려왔다"며 "치열한 혁신으로 국민 경제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박람회를 개최한 금융권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의 내일을 만들어가는'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일자리 확보는 청년이 자립하는 첫 단계로써 주요국에서도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는 범부처 차원에서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산업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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