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체험형 매장·유지보수 방문수거 등…고객 친화 위해 변신 중
롯데하이마트, 체험형 매장·유지보수 방문수거 등…고객 친화 위해 변신 중
  • 심준보 기자
  • 승인 2022.11.05 09:19
  • 수정 2022.11.05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잠실점, 메가스토어로 변신 이후 매출 35% 증가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 웹사이트 개편 준비 중"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김포공항점 디지털 체험존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 이하 하이마트)가 오프라인 매장 효용성 하락에 따라 매장을 대형화, 체험형으로 바꾼 메가스토어를 비롯해 고객들이 구입한 제품의 유지보수·방문 수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고객 친화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지난 10월 25일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유지보수(AS) 방문수거'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11월 한 달간 진행되며 하이마트의 'CS마스터'가 소비자 집을 방문, 밥솥과 청소기 등 고장 난 가전제품들을 수거 후 수리해 집으로 배송해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을 운반하거나 택배로 부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회사는 해당 이벤트와 연계해 경품 증정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유지보수 방문수거 서비스의 결제 단계까지 마친 소비자 10명을 추첨해 선정, 상품을 증정한다. 

하이마트는 지난 2일에는 워킹맘을 응원하는 '맘(mom)편한 하이드림'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활동은 갖가지 사연을 응모받아 가정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하이마트는 2018년 이 행사를 시작해 매년 6회씩 진행했다. 지금까지 총 23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65개 가정에 2억 원 상당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제품 지원은 오는 12월 한 달간 추첨을 통해 세탁기,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의 가전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문 수리 서비스
롯데하이마트의 방문 수리 서비스 ⓒ롯데하이마트

하이마트는 지난 4일 하이마트 거제점의 확장 이전 오픈 소식을 알렸다. 평당 객단가 개념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직접 휴식 공간과 직접 게임을 하고 최신 가전을 만져볼 수 있는 매장인 메가스토어로의 변신을 위해 진행됐다는 게 하이마트의 설명이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경품 증정 행사, 추가 할인 혜택, 특정 지역 입주민 할인 혜택 등을 진행한다. 

하이마트는 최근 기존 '저효율 소형점' 대신 속칭 메가스토어로 불리는 체험형 대형점포를 확대 적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온라인 쇼핑몰 역시 가전뿐만 아니라 가구와 레저·자체 브랜드(PB) 제품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첫 번째 메가스토어로 만들어진 하이마트 잠실점은 메가스토어로의 변신 이후 35%의 매출 증가를 나타내기도 했다. 아울러 다른 메가스토어 매장인 신제주점과 동래점 역시 각각 전년 대비 70%·15%씩 증가했다. 하이마트는 이후 안에 전국 10여 개 메가스토어 매장을 올해 안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유지보수 방문수거, 체험형 메가스토어, 워킹맘 제품 지원 모두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자 기획된 활동"이라며 "이와 더불어 하이마트 온라인몰 웹사이트 역시 대대적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

junboshim@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