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은행·생명·캐피탈 수장 물갈이…은행장에 이석용 중앙회 상무
NH농협금융, 은행·생명·캐피탈 수장 물갈이…은행장에 이석용 중앙회 상무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2.12.23 10:16
  • 수정 2022.12.23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석용 내정자, 법인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시너지 창출할 최적임자"
[사진출처=농협금융지주 제공]
[사진출처=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지주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NH농협은행 등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

임추위는 22일 농협은행장에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을 추천했다. 이석용 내정자는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은행 영업본부장과 시지부장, 금융지주 이사회 사무국장과 인사전략팀장 등을 역임했다. 

임추위는 이석용 내정자가 본부의 주요 보직과 일선 영업현장을 두루 경험한 융합형 리더로 평가했다. 

특히 금융지주 회장이 외부의 정통 경제관료가 선임된 만큼, 농협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법인간 원활한 의사소통, 시너지를 창출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농협생명 대표이사에는 윤해진 농협은행 신탁부문장을 추천했다. 

윤해진 내정자는 농협은행 신탁부문장과 시지부장 및 지점장,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과 상호금융 투자심사, 여신 관련 업무전반을 두루 거친 기업투자 전문가라는 의견이다. 

임추위는 기업금융과 투자, 운용 등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 능력까지 보유한 윤 내정자가 농협생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캐피탈 대표이사에는 서옥원 농협생명 마케팅전략부문장을 추천했다. 

서옥원 내정자는 농협생명 마케팅전략부문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리스크심사본부장 및 기업금융, 여신 관련 주요보직과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및 군지부장, 지점장 등 영업현장을 풍부하게 경험한 여신전문가로 통한다. 

현재 농협캐피탈은 개인·기업금융 확대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한 양적성장과 수익성 제고, 리스크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한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 내정자는 여신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적임자로 평가된다.

NH벤처투자 대표이사에는 김현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상무를 추천했다.

김현진 내정자는 약 20년간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소재부품, 바이오, 해외투자 등 다양한 투자 활동을 이어온 벤처캐피털(VC)전문가다. 임추위는 NH벤처투자의 수익을 창출하고 내실을 다짐으로써 중견 투자회사로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인재라고 평가했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과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추위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한다. 이 밖에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사내이사인 배부열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돼 이번 임추위에서는 제외됐다.

임추위 관계자는 "지난 한 달여간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과 전문성, 영업 현장 경험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며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star@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