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대표에 김기현 당선…친윤 중심 지도부 탄생
국민의힘 새 대표에 김기현 당선…친윤 중심 지도부 탄생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3.03.08 18:21
  • 수정 2023.03.08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출처=연합]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4선 의원인 김기현(64) 후보가 당선됐다. 또 최고위원은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후보가 선출됐고, 청년최고위원은 장예찬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써 국민의힘 지도부는 친윤 중심의 지도부가 탄생되어, 당과 대통령실 간에 정책적 탄력이 붙게 됐다.

국민의힘은 8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김기현 후보를 52.93%를 득표, 4명의 후보 중 과반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득표율은 45일 모바일 투표와 67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안철수 후보는 23.37%, 천하람 후보는 14.98%, 황교안 후보는 8.72%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최고위원 당선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 조수진 최고위원, 김병민 최고위원, 김 대표, 김재원 최고위원, 태영호 최고위원. [출처=연합]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최고위원 당선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 조수진 최고위원, 김병민 최고위원, 김 대표, 김재원 최고위원, 태영호 최고위원. [출처=연합]

김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우리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그 목표는 첫째도 민생이고, 둘째도 민생이고 그리고 셋째도 오로지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한몸이 돼서 민생을 살려내 내년 총선 승리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하나로 똘똘 뭉쳐 내년 총선 압승을 이루자"고 말했다.

김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은 김재원(17.55%)·김병민(16.10%)·조수진(13.18%)·태영호(13.11%) 후보, 청년최고위원은 장예찬(55.16%) 후보가 선출됐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55.10%(837236명 중 46131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이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당기를 넘겨받고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이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당기를 넘겨받고 있다. [출처=연합]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dtpcho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