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 초청 조율"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초청 검토

요미우리신문은 19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5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초청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히로시마 정상회의에 G7 회원국 뿐만 아니라 초청국을 포함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윤 대통령 초청도 최종 조율 중"이라고 했다.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은 초청국을 결정할 수 있다.

이 밖에 기시다 총리는 20일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G7 정상회의 참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초청 또한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정부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초청할 계획이다.

요미우리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국제질서의 회복을 주제로 개최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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