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 사이클 완성”…삼성물산, 일본 치요다와 ‘SPERA 수소 사업’ 맞손
“그린수소 사이클 완성”…삼성물산, 일본 치요다와 ‘SPERA 수소 사업’ 맞손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3.30 15:13
  • 수정 2023.03.30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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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운반·저장 기술 ‘SPERA 수소 플랜트‘ 구축
생산·운송·저장·공급 등 그린수소 사이클 완성
수소에너지 CG. [사진=연합뉴스]
수소에너지 CG. [사진=연합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일본의 석유화학 분야 전문 기업과 함께 그린수소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며 친환경 프로젝트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일본 치요다화공건설(이하 치요다)과 일본 요코하마에 소재한 치요다 본사에서 김성준 삼성물산 플랜트영업팀장, 사쿠라이 기미호 치요다 영업본부장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SPERA 수소’ 기술을 활용한 수소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수소 운반·저장 신기술인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방식을 선도하는 치요다의 SPERA 수소 플랜트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방식의 수소 사업 협력과 더불어 향후 탈탄소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일본 치요다와 손잡고 내놓은 그린수소 사업 모델 ‘SPERA‘.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일본 치요다와 손잡고 내놓은 그린수소 사업 모델 ‘SPERA‘.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신사업 동력으로 추진하면서, 그린수소 사업을 확대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기존의 그린수소 생산·공급 사업뿐만 아니라 실증이 완료된 상온·상압의 안정적인 운송 및 저장 기술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면서, 그린수소의 ‘생산·운송·저장·공급’ 등 전 과정에 걸쳐 사업 잠재력을 갖출 전망이다.

치요다는 LNG‧석유화학 분야가 주력 사업인 일본의 엔지니어링사로, 삼성물산은 치요다와 수소 변환·추출 플랜트 건설 협력을 통해 수소 운반·저장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며 친환경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여러 기업‧국가들과 생산‧공급 단계에 대한 협력을 마쳤고, 금번 치요다와 협업을 통해 보관‧운반에서도 경쟁력과 경험을 갖추게 돼 그린수소의 생산과 공급의 모든 과정에서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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