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사고 방지”…삼표산업, ‘AI 영상관제 시스템’ 도입 추진
“레미콘 사고 방지”…삼표산업, ‘AI 영상관제 시스템’ 도입 추진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4.12 14:02
  • 수정 2023.04.12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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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이탈‧보행자 접촉 방지…위험 상황 발생 시 경고음
AI 카메라 활용 실시간 모니터링…사각지대 사고 예방
레미콘 믹서트럭 맞춤형 AI(인공지능) 영상관제 시스템 개요. [사진=삼표그룹]
레미콘 믹서트럭 맞춤형 AI(인공지능) 영상관제 시스템 개요. [사진=삼표그룹]

건설기초소재 분야 전문기업인 삼표그룹의 계열사 삼표산업이 레미콘 믹서트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AI(인공지능) 영상관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사 현장 안전 체계 확립에 나선다.

삼표그룹은 최근 고양시에 위치한 삼표산업 서부공장에서 자사가 보유한 믹서트럭을 대상으로 AI 영상관제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AI 영상관제 시스템은 믹서트럭의 차선 이탈 및 보행자 접촉 상황 발생 시 경고음을 울려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험을 알린다.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사고유형, 운전자의 운행 패턴 등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차량 내 설치된 모니터로 위험 감지 시 경고음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특히 안전거리 유지 및 보행자 주의를 알리는 음성 시스템 지원으로 운전자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AI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전후좌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사각지대까지 관리하는 한편, 상황별 위험예측에 따른 운전자의 방어운전에 도움을 주며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사고 위험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현장 테스트를 거친 뒤 수도권 내 레미콘 직영 차량 100대 설치 이후 비수도권 및 타 사업부를 대상으로 벌크시멘트트레일러, 덤프트럭 등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AI 영상관제 시스템은 AI 카메라로부터 수집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주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효율적인 관제도 가능하다.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긴급 상황을 실시간 음성으로 알려줌으로써 교통 안전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해 산업현장 안전 확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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