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미국 GE‧EPRI와 수소·암모니아 및 탄소포집 기술 개발
한국전력, 미국 GE‧EPRI와 수소·암모니아 및 탄소포집 기술 개발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4.26 17:27
  • 수정 2023.04.26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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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 전문기업 GE와 손잡고 글로벌 탈탄소화 사업 추진
EPRI와 수소·암모니아 혼소 및 전력망 효율화 기술 협력 확대
수소에너지 CG. [사진=연합뉴스]
수소에너지 CG. [사진=연합뉴스]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미국의 수소‧암모니아 전문 기관들과 손잡고 탄소중립 공동 기술 연구‧개발에 나선다.

한전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GE와 수소·암모니아 및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분야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EPRI(미국전력연구원)와 수소·암모니아를 포함한 탄소중립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GE와의 협약식에는 이흥주 한전 해외원전부사장과 스캇 스트라직 GE 사장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글로벌 탈탄소화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는 2013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멕시코 노르떼Ⅱ 가스복합 사업’, 현재 건설 중인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사업’, 연내 착공 예정인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 사업’ 등에 사업주와 주기기 공급업체로 함께 참여하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왔다.

양사는 협력을 지속해온 화력발전 가스터빈에 적용 가능한 암모니아 전소기술과 함께 수소혼소 기술 및 CCUS 실증 분야까지 협력 영역을 넓혀 전통적인 사업 분야부터 청정에너지 분야까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방침이다.

EPRI와는 기존의 수소·암모니아 혼소 및 전력망 효율화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공동 실증 및 사업화까지 탄소중립 파트너십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기로 했다.

2008년부터 인력교류 등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해온 양 기관은 지난해 EPRI가 주도하는 탄소중립 국제협의체에 한전이 가입하며 전력‧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한전은 2021년 ‘Zero for Green’의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한 이래 덴마크 CIP‧일본 이데미쯔‧사우디 ACWA Power 등 재생에너지 및 수소·암모니아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관련 기술 개발에 힘써왔으며, 향후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탄소중립 이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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