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예비 부부 위해 명동사옥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관계사의 6개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 대여하는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은 저출산 위기극복과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HANA 인생여정 지원'의 세번째 프로젝트다. 하나금융은 웨딩홀 무료 대관의 첫 번째 장소로 서울 명동을 선정했다.

하나금융 명동사옥 4층에 위치하고 있는 '하나 그랜드홀 명동'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일 1팀 웨딩'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나 그랜드 홀은 소방공무원과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예비 신혼부부 등이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추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이용 대상자로 최종 선정 되면 결혼정보업체를 함께 안내해 공간 비용 이외에도 합리적인 예산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주요 사회적 아젠더인 저출산 위기극복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웨딩홀 무료 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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