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현장 내 사업 실증 기회 및 사업화 지원금 제공
롯데건설이 개방형 혁신을 함께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업 간 상생 협력을 모색한다.
롯데건설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창출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시니어 산업, 고객 서비스, 디지털 전환, 신기술·신공법을 포함한 자유주제 등 혁신적 기술 및 서비스를 가진 전국의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롯데건설과의 협업을 토대로 검증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온‧오프라인 현장 내 사업 실증 기회 제공과 함께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부여받고, 지원 종료 후에도 향후 투자유치의 성공을 위한 설명회와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서 접수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내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및 작성 후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가능하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9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을 통해 건설 정보 기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워크’라는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해당 기업은 밋업데이 행사에서 롯데건설 유관부서와 별도 만남을 통해 사업 실증을 거쳤으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CAMP 11기’에 선발돼 롯데벤처스 투자까지 유치하는 등 유의미한 상생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과 상생 협력 모델을 창출할 유망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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