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댐 홍수대응 준비현황 종합점검…‘여름철 홍수대비’
한국수자원공사, 댐 홍수대응 준비현황 종합점검…‘여름철 홍수대비’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6.13 15:05
  • 수정 2023.06.13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댐 홍수대응 점검 회의‘ 진행…댐 운영 관련 모든 부서 참여
홍수대응 전 과정 교육, 민·관 합동 실전형 모의훈련 등 실시
한국수자원공사가 12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댐 홍수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12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댐 홍수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여름철 장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홍수에 대비해 댐 홍수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여름철 홍수에 대비해 댐 홍수대응 준비현황 및 댐 운영계획 종합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정경윤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본사 및 한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유역본부, 28개 댐 지사 등 댐 운영 관련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댐 홍수대응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홍수기를 앞두고 올해 장마 및 홍수기 기상 상황을 공유하고, 그간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한 홍수대응 준비현황과 홍수기 댐별 운영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홍수대응을 위해 환경부‧유역환경청‧홍수통제소‧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협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2월부터 37개 댐을 대상으로 댐 방류 시 영향을 받는 하류의 취약 시설과 지역 등을 조사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 주민들과 조사결과를 공유해왔으며, 댐 수문 방류와 관련해 수문 방류 통보대상자를 재확인하고, 관련 시스템 개선에도 힘썼다.

또한, 홍수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댐 운영자 대상 홍수대응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을 재차 반복했으며, 정부 합동 모의훈련 참여는 물론 극한 홍수 상황을 가정한 민‧관 합동 실전형 자체 모의훈련도 2회 시행했다.

이외에도 변화무쌍한 강수 상황에 탄력적인 대응을 위해 기상청 예보를 활용한 댐별 기상예보 활용방안도 개선했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더욱 안정적으로 수문 자료를 취득할 수 있도록 최신 위성 통신기술을 도입해 고도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추진해온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토대로, 댐별 특성과 홍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댐 운영을 통해 홍수기 집중호우 및 이상 강우 등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국내외 곳곳에서 기상이변 등으로 예측하기 힘든 재해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물관리의 복잡성도 커진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관계기관, 주민과 함께 협력해 홍수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alstjr9706@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