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ESG 금융 확대…탄소배출 감축 활동 '눈길'
KB금융, ESG 금융 확대…탄소배출 감축 활동 '눈길'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3.06.22 16:44
  • 수정 2023.06.2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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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친환경 건물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 추진
[사진출처=KB금융지주 제공]
[사진출처=KB금융지주 제공]

KB금융지주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금융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 감축 활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KB금융 2022 TCFD 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KB금융은 탄소중립 전략으로 'KB 넷 제로 스타(Net Zero S.T.A.R.)'를 선언한 바 있다. 탄소중립 목표로 내부 배출량은 2040년,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은 2050년을 설정하고 있다. 

특히, KB금융은 임직원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넷 제로 전환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추진 중이다. 기업 운영 관련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자동차 전환 비율, 친환경 빌딩 등을 확대하고 있다. 또 친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내부 배출량을 줄여 나가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KB금융의 ESG 목표에 맞춰 탄소배출 감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2 KB국민은행 환경보고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작년 한 해 태양광 발전설비 12개소를 신규 구축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 총 31개소를 운영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작년 태양광 발전량은 총 120만1880kWh(킬로와트시)이며,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은 548.9톤이다. 

친환경 업무용 차량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작년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친환경 차량 누적 전환대수는 906대로, 누적 전환율은 59.5%다. 

올해에는 일반 가솔린 차량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100% 전면 교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기차 45대와 전기차 충전시설 45기를 추가로 도입해 깨끗한 에너지 사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친환경 사은품을 구매와 친환경 포장 전환하는 등 '노 플라스틱(No Plastic)'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작년 친환경 물품구매 금액은 총 228억2600만원이다. 

KB국민은행은 사옥과 데이터 센터, 연수원 등 보유 중인 건물을 친환경 건물로 전환하고 있다.

2020년 9월 준공된 KB국민은행 신관은 친환경 자재뿐 아니라 태양광·지열·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적용된 친환경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연간 에너지 사용량의 9%를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2019년 7월 준공된 KB 통합IT센터는 탄소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태양광 발전, 연료 전지 설비 등을 도입했다.  

KB금융은 "ESG 금융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또 금융 취약계층 지원 등 금융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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