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마련한 공공주택 정원 ‘시그니처 가든’이 최근 조경 관련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H는 지난 26일, LH 공공주택 정원 ‘시그니처 가든’이 제13회 조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평택고덕 공공정원’으로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 환경 조성과 조경분야 프로젝트 발굴을 목표로 마련된 공모전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실사 및 온라인 국민 참여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뽑는다.

LH는 정원이 단순 장식 공간을 넘어 입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이웃과 삶의 즐거움을 영위하며 행복을 나누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LH만의 기술력을 활용해 지난 2020년에 ‘시그니처 가든’을 개발했다. 해당 작품은 입주자 선호도와 거주 후 평가를 토대로 입주민이 원하는 고품격 정원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그니처 가든’ 외에도 LH가 인천검단에 조성한 ‘포용정원’도 한국조경학회장상을 수상했다. ‘포용정원’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주요 개념으로 삼았다.

이처럼 LH는 지속가능한 공원 조성뿐 아니라 입주민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고품질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3기 신도시 조경계획이 본격화되면서 설계부터 시공까지 품질을 관리하며 탄소상쇄숲 등 친환경 공간 조성에 주력하면서, 고품질 뉴:홈 공급을 목표로 우수한 옥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디자인 강화 및 조경공간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탁훈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시그니처 가든은 자연을 가까이하며 가족과 추억을 만들고, 이웃과 교류하는 LH만의 주거 철학을 담은 공공주택 정원”이라며, “앞으로도 옥외 조경공간 품질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입주민에게 살기 좋은 단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alstjr9706@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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