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여파로 다소 주춤했던 대전 일대 부동산 시장이 최근 다양한 호재로 반등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호재들을 살펴보면, 지난 5월 30일 ‘도심융합특구법’이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며 사업 진행이 가장 빠른 대전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른 것이다.
도심융합특구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주요 도심에 기업과 청년들이 선호하는 산업·주거·문화 등 고밀도 복합혁신공간을 구축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들의 기업지원 정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청년인재와 기업을 유입시켜 지역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가산업단지도 새로 들어선다. 정부는 지난 3월 대전에 2030년까지 530만㎡ 부지에 총 3조 4585억원을 투입해 나노·반도체·항공우주·바이오헬스·의료 산업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지방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산단을 통해 대전을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지정된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구역이 인접한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 주거, 문화, 교통 등이 어우러진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으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 활성화에 따른 직접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세대 규모 조성되며, 전 가구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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