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역사 포스코봉사단, 광양 제철소 소본부서 기념행사 개최
20년 역사 포스코봉사단, 광양 제철소 소본부서 기념행사 개최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3.06.28 17:52
  • 수정 2023.06.2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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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봉사단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사내외 단체들이 볼런티어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포스코
포스코봉사단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사내외 단체들이 볼런티어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포스코

포스코봉사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광양 제철소 소본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오랜 기간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포스코 임직원들에게 힘을 보태준 지역 사외기관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봉사단과 지역주민이 협업해 무대 장식부터 각종 축하 공연 등을 기획했다.

포스코봉사단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지난 20년간 우리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와 나눔을 지속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포스코봉사단 창단 이전부터 포스코는 '자매마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개인이나 조직단위로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회사 차원에서는 체계적 운영을 위해 2003년 5월 29일 포스코봉사단을 창단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지정된 '나눔의 토요일'에는 다수의 포스코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도 연출된다.

이에더해 2009년에는 포스코와 22개 그룹사, 109개 협력 파트너사, 31개 주요 공급사 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봉사단이 창립되기도 있다.

2010년부터는 포스코봉사단 창단일 전후로 특별 봉사활동 주간을 정하고 국내외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봉사단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광양 통기타 재능봉사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봉사단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광양 통기타 재능봉사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봉사단은 창단 이후 820만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24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했을 때 936년이 걸리는 시간이다.

포스코 측은 "창단 후 임직원들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봉사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포스코만의 탄탄한 제도적 지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2004년부터 일정 봉사시간 이상을 달성한 우수봉사자에게 인증패 등을 지급하는 나눔마일리지 제도를 실행했다.

봉사활동 3000시간 이상 우수봉사자에게는 대표이사가 직접 인증패와 순금 뱃지 등을 지급함으로써 나눔문화 실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친환경 봉사활동도 놓치지 않았다.

포스코는 2009년 전문 다이버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을 중심으로 '클린오션봉사단'을 발족해 15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봉사단 발족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연인원으로 1만 9000여 명의 봉사자가 7만7472시간 수중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러한 공적으로 '클린오션봉사단'은 2021년 3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포스코봉사단은 "지난 20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와 나눔의 숲을 가꾸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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