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영화 관람과 클라이밍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학습 모델을 선보인다. 회사는 서울 마포구 소재의 광성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및 클라이밍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29일 CGV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1학년 학생 모두가 참여했다. 이들은 PEAKERS(피커스) 클라이밍 체험 및 영화 관람 중 개인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클라이밍 체험을 선택한 학생들에게는 개인별 암벽화 대여와 함께 체험강습도 제공됐다. 영화 관람을 선택한 학생들은 팝콘, 음료와 함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관람했다.
CGV는 다양한 여가시설을 활용해 차별화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체력 증진과 문화 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광성중학교 정영웅 교사는 "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의 활동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길 희망했는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교사로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1학년 박영현 학생은 "학교 체험학습으로 영화도 보고 클라이밍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클라이밍은 몸도 쓰고 머리도 쓰면서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푸는 활동이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CGV 김성환 스포츠플랫폼팀장은 "클라이밍 체험과 영화 관람으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체험학습 사례를 계기로 CGV의 여가 시설을 이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교, 기업, 기관 등 단체 문화 활동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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