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지난 29일 '2023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국제학술대회)'에서 회사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30일 hy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경희대학교 김동현 교수 연구팀과 hy가 공동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2종과 이를 이용한 발효 보충제의 '스트레스 및 장내 불균형으로 인한 우울증, 불안'에 비치는 영향을 동물실험을 통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실험 결과, 해당 소재를 섭취한 쥐의 우울 및 불안 행동 지수가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프로바이오틱스와 이를 활용한 발표 보충제 투여는 쥐의 뇌(腦) 속 해마 염증 매개 물질 감소와 함께 뇌 신경회로 발달 중요 인자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를 회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구진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가 스트레스로 인해 변화한 장내 균총을 정상 수준으로 조절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2023년 5월 SCI급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게재됐다. 해당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도 완료된 상황이다.
김주연 hy 신소재개발팀장은 "장 건강과 뇌 건강이 연관이 있다는 '장-뇌'축 이론(gut-brain axis)'에 근거해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 검증을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김 팀장은 "국제 수준의 학술 교류와 반복 연구를 통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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