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여름 장마철을 맞아 운전자들을 위한 타이어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3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운전자들은 빗길 주행 시 가시거리 감소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방어운전에 취약하다.
이뿐만 아니라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부족 시 아스팔트와 접지면이 넓어지면서 타이어 펑크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률이 높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6만 9062건의 교통사고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장마철인 7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자들은 보통 타이어 홈 깊이가 1.6㎜에 도달해야 타이어 교체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타이어는 홈 깊이가 3㎜ 정도 상태에서 여유를 두고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을 권했다.
또, 회사는 홈 깊이뿐만 아니라 타이어 공기압 점검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일반적으로는 타이어 내부 공기압을 평소보다 5~10% 낮춰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라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공기압을 무조건 낮추는 것이 아닌 적정한 압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자동차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타이어 전문 서비스점 방문 및 관리를 권고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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