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號 업비트, 투자자 보호 역량 강화…"엄격·투명한 시스템 구축"
이석우號 업비트, 투자자 보호 역량 강화…"엄격·투명한 시스템 구축"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3.07.03 15:19
  • 수정 2023.07.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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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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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업비트는 각종 투자자보호 방안을 내놓으며 각종 범죄로 인해 추락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분주하다.

3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 검거 건수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건에서 3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사기 피해액만 5조 2941억 원에 달한다.

이에 업비트는 투자자 손해 보상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시스템 장애나 착오전송, 디지털 범죄 등에서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방안을 강구해오고 있다는 입장이다.

우선 업비트는 개인정보보보에 대한 리스크에 집중했다. 회사는 2018년 ▲정보보안(ISO 27001) ▲클라우드 보안(ISO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 보안(ISO 27018) 등 ISO 3개 부문에서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2021년에는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ISO 27701)까지 ISO 4종을 모두 취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거래소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비트는 같은 해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자발적으로 획득하기도 했다.

또, 업비트는 지난해 11월 기존 소셜 로그인 방식을 대신해 보안성을 강화한 자체 로그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정보 노출 우려가 없는 '공개키 암호 기술'을 적용하고 6자리 PIN 비밀번호 혹은 생체 인증 방식을 채택했다.

자체 시스템 오류, 각종 사기 등으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의 회복을 위해서도 힘썼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 전부터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각종 범죄에 대한 경찰의 수사 요구에도 적극 임하며 보이스피싱 신고 등에 즉각 조치를 취하고 있다. 24시간 이상의 거래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의심 계정에 선제적 조치를 취한 후, 은행과 수사기관에 공유하는 과정이다.

2022년 10월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장래로 불편을 겪은 투자자에 대한 손실분보전 조치에도 나섰다. 3일간 거래 수수료를 비트코인으로 페이백 조치를 내린 것이다.

업비트의 이러한 노력은 착오전송 복구 수치가 증명하고 있다. 2017년부터의 전체 복구 요청 사례 중 94.1%에 해당하는 약 3만 3000건(2022년 4월 기준)의 복구에 성공했다.

업비트는 2019년 9월 미국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Blockchain Transparency Institute, BTI)로부터 '허수 거래 없는 깨끗한 거래소'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에는 영국 크립토컴페어가 실시한 '거래소 벤치마크 순위'에서 국내 1위, 글로벌 10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업비트는 건강한 디지털 자산 시장을 위해 엄격하고 투명한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라며 "투자자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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